12년 전 병풍산에서 바라 본 무등의 아침과 내일 임진년 첫날 새벽이
아마 다를 바 없겠지요
그 산 아래 변화하는 건 오직 우리! 12년 전 그대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변화는 피할 수 없으나 그 "다름"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의 창조이길 기원합니다.
13년 후에도!!
무등의 아침(2000)
내가 영원히 사랑할 이에게
용 혜 원
사랑하는 이에게
많이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기다릴 줄 알고 당신을 가장 위하고 사랑하지만 절대로 소유하려 하지는 않는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 많은 사랑을 지닌 당신의 세상에 저의 사랑이란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겠지만 없어도 좋으나 있음으로 빛날 수 있는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움에 목마르면 제게 와서 목 축이고 세상살이 서러우면 제게 와서 쉴 수 있도록 서로를 위로하며 산다는
크나큰 축복 아래 당신이 있어 저는 아득한 여운이 남는 시 한귀절이고 싶습니다
때론 당신이 미워질 때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