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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과 2012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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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고아빠 2011. 12. 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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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병풍산에서 바라 본 무등의 아침과 내일 임진년 첫날 새벽이

아마 다를 바 없겠지요

그 산 아래 변화하는 건 오직 우리! 12년 전 그대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변화는 피할 수 없으나 그 "다름"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의 창조이길 기원합니다.

13년 후에도!!    

 

 

무등의 아침(2000)

 

내가 영원히 사랑할 이에게

                                                                                                                                                       용 혜 원

사랑하는 이에게

많이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기다릴 줄 알고 당신을 가장 위하고 사랑하지만 절대로 소유하려 하지는 않는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 많은 사랑을 지닌 당신의 세상에 저의 사랑이란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겠지만 없어도 좋으나 있음으로 빛날 수 있는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움에 목마르면 제게 와서 목 축이고 세상살이 서러우면 제게 와서 쉴 수 있도록 서로를 위로하며 산다는

크나큰 축복 아래 당신이 있어 저는 아득한 여운이 남는 시 한귀절이고 싶습니다

 

때론 당신이 미워질 때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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