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by 보고아빠 2014. 5. 18. 22:57
이 해 인
아프다 아프다 하고 아무리 외쳐도
괜찮다 괜찮다 하며 마구 꺾으려는 손길 때문에
나의 상처는 가시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남모르게 내가 쏟은 하얀 피 하얀 눈물 한데 모여 향기가 되었다고
사랑은 원래 아픈 것이라고 당신이 내게 말하는 순간
나의 삶은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축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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