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농사를 짓다 보면 5월부터는 과수원이며 텃밭, 심지어 블루베리 화분에도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지요.
그 중 민들레가 가장 왕성하게 번식을 하더군요.
효소발효액을 만들 때 민들레는 소중한 약초처럼 대접을 받는데 블루베리 화분에서는 제거해야 할 가장 큰 골치덩어리가 바로 민들레거든요.
그러므로 [잡초]란 인간이 필요치 않을 경우의 식물 모두를 이름하지 않나 싶어요.
80년대 [민초]라는 말이 유행했었지요.
그 때 우리는 [민중]을 밟아도 짓밟아도 끈질기게 생존하며 번성하는 [잡초]로 비유했었지요.
변산(2014): Ink Outlines Fi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