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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시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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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고아빠 2024. 4. 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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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다고 했는디, 언제 올 지는 모르겄소."

바람이 여전히 쌀쌀했던 3월 어느 날이었다.

 

전남 담양 봉산(Canon 28-70, T-Max 400, 199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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