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신
by 보고아빠 2013. 12. 28. 21:51
추운 겨울 소죽을 끓여 따뜻한사랑방에서 할아버지는 날마다 멍석을 깔아 놓고 집신이나 소쿠리를 만드는 일을 하셨다.
물론 집신 보다는 검정 타이어 고무신이 훨씬 좋고 부러웠지만, 가끔씩 나도 집신을 신어야만 했던 기억이 난다.
가난했던 시절 돌이켜 보았자 씁쓸한 추억뿐이다. 그래도 할아버지 방은 짙은 담배 연기 속에서도 늘 포근하고 아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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