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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남은 시간

Daily Life

by 보고아빠 2021. 5. 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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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다롱이]가

푹신한 낙엽 더미 위에 누워 있다.

거의 하루 종일 잠을 잔다.

걱정이 되어 깨워보지만 다시금

힘없이 고개를 떨구는 녀석이 참 안타깝다.

 

14년을 살았고, 우리 집 강아지들의 대장이었는데...

그도 이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다롱이]도 늙은 [나]도 어쩔 수 없다.

우리는 결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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