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켜 쥐고 나만 잘 살면 부러울 게 없다는 생각은 확실히 [행복]과는 거리가 먼 생각이다.
주윤발의 [검소함과 기부] 뉴스가 어제, 가진 자들의 천국 한국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음에 틀림없다.
밤새 뒤척이다가 오늘 새벽 지갑에 들어 있는 돈을 꺼내 손 안에 움켜 쥐어 보면서 문득,
넉넉치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를 절약하여... 적은 액수나마 기부를 아끼지 않는
아내의 용기를 걱정스레 지켜보았던 내가 새삼 부끄럽게 여겨졌다.
비록 나는 부유하지도, 존경 받는 저명 인사도 아니지만, 보다 더 행복해지려면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Noblesse oblige] 두 단어의 숨은 뜻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Noblesse oblige
is an idea(sense) that rich people from a high social class should help people who have fewer advan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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