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슬포(2005.04)
어제(2013.5.6) MBC 9시 뉴스에서 중국의 유원지에서 "백두산 호랑이 학대" 영상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간의 잔인성을 고발하는 뉴스가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그러한 학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 또한 분노를 넘어
차라리 슬픔을 느끼게 했습니다. 동남아 중국 인도 등등으로 여행할 때마다 저는 의식적으로 동물과 관련된 코스를
가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죠. 제주도 봄날 유체밭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꽃마차! 다들 아시죠?
물론 돈도 벌고, 말도 밥값을 해야 하겠지만 종일 땡볕에 저리 서서... 고달픈 말의 인생에 마음이 머무니
셔터를 누르면서도 서글픈 말의 두 눈이 자꾸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긴 우리네 삶도 고달프다면 짐승들 이상이겠지요만... 참 어렵죠? 참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