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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백합
보고아빠
2023. 11. 3. 07:28
가을임에도 5월같은 날씨가 지속되더니만 뜨락에 느닷없이 산백합이 피어났다. 키 작은 들꽃들도 무수히 피어나는 11월을 예전처럼 우리가 여전히 가을이라 불러야 할 지 도무지 헷갈린다. 엘리뇨 현상 때문이라 예외를 인정한다 해도 우리나라가 분명 아열대 기후에 편입된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블루베리도 잎새가 여전히 푸르러 내년 농사도 불안하다.